12월 22일 한겨울인지라 한강 피크닉을 할 수가 없어서 유람선이라고 타려고 알아봤다. 한강 유람선은 대부분 이랜드 크루즈 소속인 듯 하다. 선셋 크루즈, 별빛 크루즈, 달빛 뮤직 크루즈, 불꽃 디너 크루즈 등등등 종류만 한 열가지 쯤 되는데 코스와 운행시간, 금액, 포함된 서비스가 전부 다르니 아주 자세히 확인하고 예약해야한다. 미리 말하자면 우린 약간 실패했음. 크게는 낮과 밤, 그리고 음식 제공 여부로 먼저 나눌 수 있다. 음식도 코스요리로 나오는 게 있고, 뷔페식인 것도 있음. 점심식사가 포함된 코스가 시간대나 가격면에서 적당한 듯 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,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인지 예약하려할 때마다 매진이었다. 여행이 며칠 남지 않은 우리는 티켓이 남아있는 코스 위주로 확인했고 식사는 포함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