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3일아침에 일어나서 배민으로 한솥을 시켰다. 배달비가 6천원이길래 와 한국도 물가가 미치게 올랐구나하고 그냥 시켰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배민1인지 뭔지 그런거라고… 그냥 일반으로 시키면 그정도 아니라네..? ㅎㅎ… 해외 오래살다보면 한국 물가에 대한 감이 사라져서 외국인이나 할 법한 이런 실수를 한다…어쩐지 뭔 놈의 배달비가 밥보다 비싼가했다…근데 여행내내 이 사실을 몰라서 계속 비싼 배달비 내고 먹었다ㅋㅋㅋ어이없어…남친은 이 날 처음으로 한솥 치킨마요덮밥을 먹었는데 이 날로 최애 아침식사가 이삭 토스트에서 한솥 치킨마요로 바뀌었다고 했다. 치킨에 마요네즈, 데리야끼 조합이라 외국인들도 환장하고 먹을 맛이긴 하다. 남친은 이렇게 저렴한데 맛있고 양까지 많다고 감탄을 했다. 나도 한솥을 오랜만에..